현대로템 주가 매각

현대로템의 철도 및 플랜트 부문 적자가 지속되는데다 알짜 사업이던 방산 부문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기에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현대로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방산 부문마져 사업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철도, 플랜트 사업 분야는 수년째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서, 방산 부문은 한화 그룹쪽에, 철도 플랜트 부분은 현대차 그룹내에 다른 계열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합니다.

현대로템 알아보도록 하죠.

철도사업에서부터 방위사업, 플랜트 및 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글로벌 종합 중공업 기업.
국내를 넘어 세계 37개국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디젤동차, 기관차 및 객/화차 등 다양한 차종의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신호, 통신 등 철도시스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음.
국내 유일의 전차개발 및 생산업체로, 3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방산부문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음.

2018년 6월 고점 45,500원 이후 2년간 주가는 내리막을 타면서 8730원까지 찍고, 4월 21일 20050원으로 반등 한 이후 주가는 다시 내리막을 타다가, 오늘 매각 검토 방안에 급등하는 모양새입니다.

방위산업 관련주 들이 급등할때 끼지 못하더니, 오늘 김정은 위원장의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로 방산주 관련주들이 하한가 행진을 해도 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총 발행주식수 8500만주 가량 유통물량은 56.2%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네요.

국민연금공단이 2대 주주로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1.46조원, 신용비율은 2.29% 오늘 거래량은 1061만주 가량 거래되고 있군요.

증권사별 현대로템 목표 주가는 13,000원, 17,000원, 20,000원이 있네요.

대신증권이 2만원으로 가장 나중에 목표주가를 발표했고, 금액도 가장 높군요.

2018년과 2019년 대규모 적자를 냈습니다.

그나마 2020년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뭐 현대로템 기업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철도, 플랜트 업황이 불황에다가 코로나 19로 더욱 위축이 되었죠.

방산분야는 현재 국내 최대 방산기업인 한화에 매각하는 것 좋아보입니다.

방산분야 전문기업에 매각하고, 철도 플랜트 부분은 어차피 매물로 내놔도 매각도 안 될 것이기에, 그냥 현대차 그룹에서 유지한다면 서로 윈윈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럼 한화로템이 되려나요?

어찌되었건 매각 이슈가 본격화 된다면 현대로템 주가도 나쁠게 없어 보이는 군요.

돈버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