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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로나 치료제

제넥신 주가 전망 컨소시엄

by story2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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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9일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 첫 대상자 투여 완료 소식에 급등한 하루를 보였고, 10만원 종가를 유지한채 마감하였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의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이며, 제 1상 40명, 제 2a상 150명의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9월 중 1상을 마무리하고 2a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제넥신 측에서 밝혔습니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최종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이야기 했네요

 

제넥신은 지난 3월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 등과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을 위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어서 바이넥스 제넨바이오가 장 초반 급등했지만, 상승분을 거의 반납한채 종가 마감했네요.

 

오늘 살펴볼 종목 제넥신 입니다.

 


제넥신 회사 개요

  • 동사는 1999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 항체융합단백질 제조 및 유전자 치료백신 제조 원천기술을 국내 제약사에 이전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2009년 9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주식거래가 개시되었으며, 연결대상 종속법인은 보유하지 않음.
  • 동사는 Hybrid F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항암면역 치료제, 차세대 단백질 신약, 신규 DNA백신 신약(자궁경부전암, 자궁경부암 등) 연구개발 및 사업화중임.

제넥신 주가 전망

금요일 최고가 111,000원 26.86%까지 갔다가 종가 10만원 14.29%로 마감했네요.

종가를 10만원으로 마감한 걸로 보니, 세력의 움직임이 보이네요.

 

10만원과 99900원은 100원 차이이고, 한틱 차이 이지만, 종가의 심리적 차이는 꽤나 큽니다.

게다가 매물대 위로 종가를 만들었다는 점이 아직 더 오를 여지가 남았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제넥신 총 발행주식수는 2381만주 이중 84.03%가 유통물량입니다.

대주주가 한독인데, 대표이사가 성영철 씨 입니다.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6.55%, 1,560,891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주주입니다. 여기서 뭐 조금 사이즈가 나오죠?

 

대주주 지분율도 낮은데, 대표이사가 대주주가 아니다? 경영권 분쟁에 휘말릴 수 있는 그리 좋은 회사는 아니라는 점이네요. 

 

한독의 시가총액은 4046억인데, 제넥신의 시가총액은 2.4조원에 가깝습니다.

뭐 이런 경우가 자주 있기는 한데, 6배가 높은 시총 회사의 대주주로 있다. 뭔가 자꾸 앞뒤가 깨름직하죠?

 

시가총액은 2.38조원, 금요일 거래량은 793만주 거래 되었네요.

유통물량에 비하면 그리 많은 거래량이 나온 것은 아니네요.

 

증권사 별 제넥신 목표주가 입니다.

9.5만원에서 9만원인데, 모두 목표주가는 달성했네요.

 

추정실적 컨센서스 입니다.

증권사 목표주가도 참 웃기는게, 2020년에도 대규모 적자, 2021년에도 대규모 적자를 예상했으면서 왜 목표주가는 시가총액 2조원이 넘게 예상했는지... 증권사 목표주가라는게 참 무의미 하다는 소리겠죠.

재무제표입니다.

흠... 제가 블로그 글 쓰면서 올린 기업 중 신라젠 다음으로 안 좋군요.

 

신라젠이 2019년 91억 매출에 -585억 적자를 냈는데,

제넥신은 2019년 113억 매출에 -445억 적자를 냈네요.

 

1999년에 설립되어 21년된 회사이고, 2009년 상장해서 주식시장에 상장한지 11년된 업체입니다.

21년 동안 성과가 없고, 주식시장 상장으로 투자금도 많이 모았을텐데 11년 동안 성과가 없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투자는 자유지만 기본은 알고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 첫 대상자 투여 완료로 급등 흐름이었는데, 1상이 끝난것도 아니고, 2상에 돌입한 것도 아니고, 그냥 투약했다는데 왜 급등하는지 제 수준에서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좋게 볼 건덕지가 없고, 의문부호만 더 커져가는 종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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