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로직스 주가 삼오제약 프로테아제

일본이 렘데시비르에 이어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를 승인하면서 국내사에 수출 요청 소식 및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지속 등에 제약과 바이오 관련주 상승 속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인포스탁의 분석이 있는 아미노로직스 입니다.

그러나 딱히 덱사메타손과 관련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최대주주인 삼오제약의 프로테아제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모멘텀으로 상한가를 기록하지 않았나 싶네요.

6월 9일날 상한가 이슈가 최대주주인 (주)삼오제약은 특별관계자 (주)삼오파마켐이 동사 주식 33,233주(0.03%)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해서 상한가를 갔는데, 5-6천만원 정도 투자한건데 상한가를 간것도 희한합니다.

뭐 어쨌던 아미노로직스 알아보도록 하죠.

아미노로직스의 주요사업으로는 비천연 아미노산 제조와 원료의약품 및 반도체칩 판매를 영위.
주요 사업부문으로는 수입 원료의약품(뇌졸중, 안질환, 피부염, 화장품 등) 판매를 하는 원료의약품 유통사업부문과 보안처리용 Soc를 제조하는 IT사업부와 2009년부터 시작된 아미노산 사업부로 나뉨.
동사는 다양한 아미노산을 생산할 수 있는 토탈 문제 해결 기술인 ARCA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6월 9일에 상한가가 대주주가 33,233주를 취득해서 였는데, 언제 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전 주가가 한 1700원대였으므로 6천만원 조금 안되는 돈으로 자기네 회사 주식을 샀는데, 1700원에서 2거래일 동안 2700원 가까이 올랐었네요.

총 주식수가 8782만주이니, 880억 가까이 시가총액이 오른셈인데, 6천만원 지분 취득으로 올린 것입니다.

주가 올리기 참 쉽죠잉? ㅎㅎ 주식세계가 이런 바닥인 겁니다.

아미노로직스 총 발행주식수는 87,826,844주, 유동비율은 68.6%입니다.

주요주주로는 삼오제약 외 5인으로 27,573,378주, 약 31.4%의 보유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적당한 대주주 지분으로 보여집니다.

아미노로직스의 시가총액은 2464억원, 신용비율은 2.79% 입니다.

7월 24일 거래량은 1919만주 가량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주식수가 많은 것에 비해 이전 거래량은 100만주 미만으로 약간 소외된 느낌의 소외주 같네요.

아미노로직스의 2019년 매출액은 190억원, 영업손실 -8억원, 당기순손실 -12억원입니다.

매출액은 지난 3년간 큰 차이가 없는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차이가 꽤나 심하네요.

삼오제약의 코로나 치료제 이슈로 주가를 올릴려고 하는 듯 보이는데, 흠.. 뭐랄까 재료가 조금 약해보이긴 하네요.

재료가 약하더라도 세력이 주가를 올리고자 하는 의지로 올린다면 개미들이 꼬여서 주가가 올라가는게 이 바닥 생리이긴 하지만요.

어쨌든 기존 보유자분들은 수익 잘 내고 나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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