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의 보톡스 나보타에 대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라며 수입금지 10년의 예비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결정은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우리 균주와 공정을 훔쳐갔다고 주장하고, 대웅제약은 우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 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며, 최종 판단은 11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미국 판매사인 에볼루스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21%로 급락하고 있다고 하며,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준 ITC에 반박하며, 이의 절차 착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오늘 웬지 힘든 날을 기록할 것 같은 대웅제약 주가 알아보도록 합시다.
대웅제약 회사 개요
- 동사는 2002년 10월 주식회사 대웅이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종속회사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주요종속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를 포함한 총 13개 회사로 구성.
-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제품은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임팩타민, 넥시움 등 다양한 용도의 의약품으로 구성됨.
- 영업사원에 대한 디테일 능력향상, 제품차별화 포인트, 선진 마케팅기법 교육 등을 통해 판매를 강화하고 있음.
대웅제약 주가 전망
오늘 급락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은 대웅제약 주가네요.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uveau)의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억 원에서 174% 증가한 151억 원을 기록하고, 수출 물량은 1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0% 이상 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맞은 수입금지 10년 판결이기 때문에 뼈아픕니다.
총 발행주식수는 1158만주 가량, 이 중 38.3%가 유통물량입니다.
대주주로는 대웅이 45%가량 보유하고 있고, 대웅재단, 국민연금공단, 자사주 순으로 보유지분율이 높은 편이네요.
시가총액은 1.54조원 신용비율은 1.78, PER은 70.29배 이군요.
어제 거래량은 70만주 가까이 거래되었군요.
목표주가는 평균 135,000원으로 현재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며, 6월 9일 최고가가 163,000원으로 KTB투자의 17만원 외에는 모두 달성한 수치군요.
2019년에 비해 줄어든 2020년 실적이 예상되는데, 2021년과 2022년에는 큰폭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늘어나게 되는 것으로 예측 되었습니다.
나보타의 1분기 매출액이 174% 증가한 151억 원, 수출물량은 300% 증가한 136억 원
최근 실적이 좋은데 대웅제약은 위기감을 느끼겠군요.
ITC 최종판결은 11월이지만, 판결이라는게 뒤집힐 수도 물론 있지만, 어떤 판결이든 뒤집기란 참 어렵습니다.
메디톡스도 결국은 식약처의 판단을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대웅제약은 다양한 의약품 라인업을 보유해서 매출액에 큰 타격은 없을 수도 있지만, 이익률이 높은 보톡스 제품을 잃었기에 영업이익에서 큰 타격을 벗어나기는 힘들 듯 해보입니다.
당분간 약세 흐름은 어쩔 수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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