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주가 흑사병 페스트 관련주

중국에서 흑사병(림프절페스트)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으며,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는 남성으로 현재 내몽고 우라터중기 인민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내몽골 보건당국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페스트가 전파될 위험이 있다"며, 4단계 방역 경보 단계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3단계 경보를 발령했다고 하네요.

이에 우정바이오가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급등하다가 멈춘 하루였네요.

우정바이오 주가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동사는 1989년에 설립된 신약연구 기업으로, 2017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함.
동사는 감염관리 전문기업으로 병원 및 연구시설에 감염관리 서비스를 제공중임. 동사의 감염관리 서비스는 ‘설계-시공-장비-유지-예방멸균’의 토탈 솔루션 형태임.
감염관리는 병원의 수술실, 무균실, 중환자실, 연구시설의 실험실, 제약 생산시설 등에 필요하며 메르스 사태 이후 사회적으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수요 증가 추세임.

천연 해충 기피제 WJ-104의 임상시험에 돌입한 적이 있어서 관련주로 부각된 우정바이오 입니다.

WJ-104는 세계 최초의 천연물 유래 물질로, 인체에 무해해 기존 독성 문제를 해결하며 모기와 살인 진드기와 같은 흡혈성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흑사병이 약한건지, WJ-104 재료가 약한건지 장 막판 물량을 많이 출하했네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WJ-104 재료가 조금 약해보이는데 흠...

총 발행주식수 1115만주 가량, 이중 약 58%가 유통물량입니다.

천병년 대표이사가 37.27% 지분을 보유해서 대주주에 올라 있습니다.

대표이사 이름이 강렬하시네요. 병년님.

시가총액은 1007억원 신용비율은 5.02%, PER은 324.24배로 신용비율 PER 모두 높네요.

그래도 바이오 들어간 기업 치고 PER 표기가 안되는 적자기업이 많은데 흑자기업이군요.

오늘 거래량은 2265만주 가량 거래가 되었습니다.

19년도 매출액 323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 흑자네요.

소소하지만 그래도 적자기업이 엄청 많은데, 흑자기업이면 다행인 셈이죠.

뭔가 주봉도 그렇고 월봉도 그렇고, 삐죽 빼죽 고점에서 많이 터는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 종목입니다.

오늘도 3시에 상한가 근처였는데, 막판에 던져대면서 16.97%로 마감했구요.

뭐 그냥 재료 뉴스 던져놓고 단타를 한다는 느낌?

흑사병에 해충기피제가 크게 연관성이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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