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자재 관련주 케이에스피

카타르 LNG선 관련 국내 조선사 3곳이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냈다고 합니다.

이번 카타르 LNG 선박 관련주 규모는 약 23조원 규모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이에 조선 기자재 관련주들과 조선 해운 관련주들이 급등한 모양을 연출했습니다.

오늘은 배 안에 이것저것 부품이 들어가는 것을 뜻하는 조선 기자재 관련주 케이에스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에스피는 1991년 특수용접전문업체에서 출발하여 30년 가까이 세계적으로 공인된 국내 유일의 선박용 엔진밸브 스핀들 제조업체로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회사는 유가증권 상장기업 금강공업(주)(1차금속, 014280)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기반으로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목표로 뼈를 깎는 혁신적인 원가절감 활동, 조직효율화 등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모든 방안에 힘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선 기자재 대장주 케이에스피 주가 입니다.

상한가가 풀리긴 했지만 점상한가로 시작해서 마무리 되었네요.

이전 차트를 돌려보기 전까지는 뭐 그냥 조선소 업황이 불황이다 보니 하락했겠거니 생각했던 종목이네요.

케이에스피는 현재 금강공업이 대주주입니다.

금강공업도 상장사인데, 이름이 이렇게 현저히 다른 기업이 대주주일 경우, 인수하였거나, 유증을 통해 대주주로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케이에스피 총 주식수는 3619만주, 이중 약 720만주 정도를 유통물량으로 보고 있네요.

전일 거래량 644만주 가량으로 상한가 만들었네요.

시가총액은 628억원

케이에스피 월봉을 보니 2016년 11월 부터 2019년 5월 초까지 거래정지가 되었었네요.

이 사이 감자와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금강공업이 대주주로 올라왔구요.

2018년 11월에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를 받고 감자, 유증, 출자전환 잇달아 실시하는 공시를 냈네요.

이렇게 겨우겨우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한 케이에스피는 2020년 2월에 6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관리종목 꼬리표도 떼게 됩니다.

매출액은 294억 원으로 전년보다 75.0% 늘었고 순이익은 16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서면서 상장폐지가 되지 않아서 신임도가 높아져서 수주가 원활히 되었다고 합니다.

어쨋든 기사회생으로 살아 돌아온 케이에스피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올해 관리종목 지정 해제 되었는데, 겹경사로 카타르 LNG선 수주로 조선 기자재 대장주로 나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워낙 오랜기간의 거래정지와 감자 등으로 주식수가 축소되면서 많은 시체들은 없어졌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이전 투자자들의 피눈물 섞인 투자금이 사라진 것이겠죠.

어쨋거나, 상당히 강한 흐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물량도 적고, 시총도 적고, 당분간 언론에선 카타르 LNG선 조선 업계 관련 뉴스가 나올 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동안 강했던 테마주들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원격의료, 희토류 등도 조정 구간에 돌입한 모양새니 가장 강한 테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케이에스피 투자자 분들은 수익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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