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썸엠앤씨 횡령 상장폐지?

오늘은 슬픈 소식이네요. 블러썸엠앤씨가 횡령 혐의로 거래정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블러썸엠앤씨에 대해 5월 29일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보통주에 대한 주권매매 거래정지를 조치한다고 28일 공시하였고, 주권매매 거래정지 사유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입니다.

횡령금액은 295억원으로 자기자본 647억원 가운데 45.6% 해당하는 금액이네요. 대표이사가 횡령을 한 혐의가 보입니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 중 하나가 대표의 횡령인데 안타깝네요.

보통은 횡령 후 거래정지 -> 상장폐지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간혹가다가 횡령 후에 다시 살아난 기업들도 있긴 합니다.

전에 블러썸엠앤씨 관련 글을 쓰면서 라임과 연관이 되어 있어서 주가를 회복할 지 확실히 판단은 서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흠.. 안타깝습니다.

라임이 투자한 기업들은 조심조심 해야 할 듯 합니다.

라임 투자자 구하려다 코스닥 개미 잡을라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1조6000억원대 투자자 돈을 돌려주지 못해 논란을 빚는 라임자산운용이 본격적으로 환급금 마련에 나서며 그 불똥이 코스닥 시장의 개미 투자자들에게 튈 수 있다는 우려

news.naver.com

한가지 드는 의문점은 최저가 1960원 대비, 최고가 5100원

그동안 주가를 끌어올리는데 든 돈이 있을텐데, 저 정도 올려서 세력이 먹을게 많이 있었나? 하는 점이네요.

내부고발이나, 작전계획이 틀어졌거나 했을거 같은데 흠...

아직 작전이 끝나지 않은 것 같은데, 갑작스레 횡령공시가 나왔을까...

만에 하나라도 거래가 재개된다면, 다시 주가는 급등할 가능성은 있네요.

다만 그 확률이 적다는 것이 사실이죠.

뭐라고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인생은 기니까 다른 종목에서 더 벌어야죠 뭐

블러썸엠앤씨 투자자분들 힘내십시오.

돈버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