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주가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 주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다시 만난다는 소식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차 회동의 핵심 주제였던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한 추가 협업 방안이 이번 2차 회동에서도 진행될 전망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2030년 쯤 상용화될 기술로, 일본의 도요타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한 가운데, 삼성과 현대차의 협업으로 그 격차를 빠르게 해소할 것 이라는 전망입니다.

동화기업은 제일모직에서 분사한 파낙스이텍를 지난해 인수하면서, 2차전지 전해액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에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업체가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전해액 시장에서 국내 최대 전해액 업체이기 때문에 국산화 수혜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동사는 1948년에 설립되었으며, 2013년 10월 1일을 기일로 인적분할의 방법으로 목재사업과 자동차사업 부문으로 구조 개편을 실시. 국내에서 MDF, PB, MFB, 화학, 건장재 등의 사업을 영위함.
국내 강화마루 시장점유율 40%를 상회하는 국내 업계 1위의 기업이며 파티클보드 또한 3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18년 미디어사업부문을 처분함.
매출은 소재사업부문 90.7%, 건장재사업부문 14.3%로 구성됨.

삼성과 현대차가 만난 5월 중순 15000원 가격으로 상승이 시작해서 51,000원까지 3배 이상 오른 주가입니다.

특히나 6월 10일 이후 한번도 20일선 터치 없이 주욱 올라가고 있네요.

이미 역대 최고점을 경신한 주가라 시가총액 1조원의 가까운 몸집에도 가볍게 올라가는 듯 하군요. 현재는 조정 상태입니다.

동화기업의 총 발행주식수는 2019만주 가량 이중 약 20%밖에 물량이 없습니다.

대주주인 동화인터내셔널이 70.3%의 지분율로 14,198,767주를 보유하고 있고, 자사주 비율도 9.53%나 되네요.

유통물량이 440만주 밖에 없어서 몸집이 가벼워 보입니다.

동화기업의 시가총액은 9554억원, 신용비율은 1.41%, PER은 34.49배 입니다.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도 PER은 생각보다 낮은편이네요.

동일업종 PER은 -76.38배로 적자기업이 많아 보이네요.

안정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가진 동화기업입니다.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구조는 훨씬 더 좋아질 전망이겠죠.

전세계적으로 디젤차와 가솔린차를 10~20년내에 퇴출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2035년 서울시가 휘발유차와 경유차 등 내연기관차의 신차 등록을 중단한다는 소식도 있어서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들의 주가는 미래가 밝아 보이네요.

단기적으로는 현재 주가가 낮아보이지는 않는데, 중장기적으로 볼때는 현재의 주가가 높아 보이지는 않네요.

중장기 투자로 지속적인 관점에서 좋게 보이는 동화기업 주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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