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주가 전망

유럽연합(EU)이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육성하는 것을 확정하면서, 수소 관련 시장의 크기를 2020년 20억 유로(2조7200억 원)에서 2030년까지 1400억 유로(190조4천억 원)로 키우고 1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와 맞물려 우리 정부도 그린 뉴딜 정책으로 수소차 관련 분야를 적극적으로 키운다는 방침이어서 수소차 관련주들이 흐름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소차 관련주 세종공업 알아보도록 하죠.

동사는 자동차용 배기계 부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 주요 제품으로는 자동차용소음기, 배기가스정화기 및 기타 자동차부품이 있음.
주요고객은 현대/기아자동차이며 2019년 기준 현대자동차의 국내점유율을 기준으로 공급비중을 적용하면 약 31%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함.
2009년 현대, 기아차의 품질5스타 최상위 등급인 그랜드 품질5스타를 현대, 기아자동차 협력사 중 최초로 인증받음.

두산퓨얼셀이나 에스퓨얼셀처럼 엄청난 급등은 없었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는 세종공업의 주가입니다.

수소차 관련주들이 업체들이 워낙 많다보니, 대선 정치인 테마주들처럼 순환매 장에 들어서 모습입니다. 그래서 7월 13일에는 대장주 느낌은 아니었던 세종공업이 상한가를 기록했네요.

세종공업의 총 발행주식수는 2261만주 가량, 이중 48.2%가 유동비율입니다.

에스제이원이 9,029,522주, 39.94%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어서 대주주 자리에 있네요.

세종공업의 시가총액은 1533억원, 신용비율은 2.94%, PER은 27.49를 기록하고 있네요.

7월 13일 거래량은 780만주 가량으로 29.89%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세종공업의 제무재표를 보면 그렇게 수익성이 좋은 기업은 아니네요.

매출액이 1조원이 넘는데, 영업이익이 132억원, 당기순이익이 19억원, 2020년 1분기에는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군요.

거의 4~6년간의 긴 하락을 이어온 세종공업입니다.

그 만큼 매물대도 많고, 주가가 오를때마다 물량이 많이 출하될 가능성이 높아서 주가가 쉽게 오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수소차 테마에서 꽤 존재감을 부각했으니, 정부 정책등과 함께 실적이 뒷받침해준다면 꾸준한 우상향으로 주가를 돌파하는게 가장 좋은 그림으로 보여지네요.

아직은 실적이 호전되어 보이는 지표가 없기 때문에 판단하기는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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