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주가 남북경협 관련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 주민 77만 1천명의 영양 지원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경협 관련주 비료 관련주 조비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WFP '코로나19 국제 대응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어린이의 평상시 영양 섭취량 85%는 학교 등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는데,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학교의 장기간 폐쇄가 영양 섭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북한 지원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북경협주 조비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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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4,600원, 24.21% 오른 23,6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조비입니다.

오전 현재까지 거래량은 2,046.019주, 거래대금은 약 453억원 정도 거래되고 있네요.

 

• 과학적 토양검정을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 맞춤 비료와 완효성 비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춘 비료전문메이커로서 280여개 품목의 복합비료를 생산하여 농협 및 대리점을 통하여 판매하고 있음.
• 비료산업은 천연가스 산유국이나 인광석, 염화칼리 등 주요 원료 생산국을 제외하고는 국내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내수 충당목적의 사업임.
•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경쟁력이 약하며, 원자재 가격 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음.

복합비료의 매출이 78,5%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가 자주 바뀌는 모습이 독특합니다.

시가총액은 1228억원으로 코스피 627위로 작은 규모의 업체입니다.

PER이 1170으로 엄청나게 고평가 되었군요. PER이 나오는 걸 보니 적자 기업은 아닌 듯 보이네요. 동일업종 PER은 57.82배 입니다.

 

총 발행주식수는 519만주 가량, 유통물량은 33% 가량으로 발행주식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유통물량도 엄청나게 적네요. 170만주? 가량이 유통물량입니다.

같은 비료 농업 관련주인 경농이 대주주로 66.95%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더스케미컬이 2.39% 보유하고 있네요.

 

소소하게 나마 이익을 내는 회사군요.

매년 적자를 내는 기업보다는 훨씬 나은 재무이지요.

 

7월 시작과 동시에 5일선을 타고 오르던 주가는 오늘 급등 모드를 보여주고 있네요.

근시간내의 매물대는 돌파했는데, 2019년 6월 약 1년전의 매물대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우리쪽이 아닌 세계식량계획(WFP) 쪽에서 북한 식량 지원 계획을 발표한 것이라 우리측에서 발표한 것보다는 긍정적인 요인이 더 많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가의 흐름은 좋은 방향으로 점차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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