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합병 소식으로 핫했던 종목이죠
에이프로젠 KIC 합병과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상장주인 에이프로젠과 에이프로젠 H&G 에이프로젠KIC로 흡수 합병한다는소식입니다.
합병 주주총회 8월 11일, 합병기일 10월 6일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791286625739400&mediaCodeNo=257&OutLnkChk=Y
합병이 되면
1. 에이프로젠의 주주는 에이프로젠 주식 1주당 에이프로젠 KIC 주식 16.3751883주를 지급받으며
2. 에이프로젠 H&G 주주는 에이프로젠 H&G 주식 1주당 에이프로젠 KIC 주식 0.3395278주를 지급받게 됩니다.
삼덕회계법인이 평가한 에이프로젠의 기업가치는 약 1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5월 린드먼아시아(277070)가 200억원을 투자할 때 평가한 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에이프로젠 KIC 차트입니다.
아직 이평선 정배열 되지는 않았으나 이평선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강한 장대양봉으로 상한가를 만들어서 흐름은 좋아보입니다.
매물대를 봤더니 약 1년전 3600원~4400원 까지를 매물대와 저항대로 볼 수 있겠네요.
종가를 쉽게 3천원이라고 봐서 계산해 보면 월요일 상한가를 가는 가격은 3900원이겠군요.
20% 상승일 경우 3600원. 딱 저항대와 마주하게 됩니다.
유통물량을 보니 유통물량이 꽤나 많습니다.
총 발행주식수 1.54억주 가운데 70%가 유통물량이니, 1억 800만주가 유통 가능물량이네요.
재미있는 사실이 어제 879만주의 거래량으로 상한가를 만들었고, 상한가 잔량에 857만주를 박아놨습니다.
약 255억 정도 되는 물량이네요.
분봉을 보면 2시 45분에 상한가를 만들었는데, 보합권에 있던 것을 33.41% 올리면서 단숨에 상한가를 만들었습니다.
유통물량이 저렇게나 많은데, 세력들이 물량을 완전히 장악한 것인지 흥미진진해지더군요.
매물대를 뚫는 방법은 서서히 주가를 올리면서 매물대를 물량을 받아먹어가며 올리는 방법이 있고,
아예 점상한가를 만들어서 매물대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월요일에 어떤 모습을 그리는지에 따라 물량을 장악한 것인지, 그동안 소외된 것인지 알 수 있겠네요.
물려 계신 분들은 에이프로젠제약의 유상증자일인 6월까지 가져가보시는게 좋을 듯 하고, 어제 진입하신 분들은 월요일에 +20%대인 3600원 물량을 어떻게 돌파할 지 흐름을 보고 대응하시면 되겠네요.
3600원대에서 밀리거나 힘이 없으면 단기흐름은 매도로 보는게 맞을 듯 하네요.
에이프로젠이 유상증자에 합병 카드를 연달아 꺼내들었는데, 또 다른 카드를 하나 남겨두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에이프로젠제약이 유상증자 3080억을 하는데 유증 성공을 너무 자신만만 하는 것 같아서, 그게 다른 카드가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대응 잘 하셔서 떼돈 버시길 바랍니다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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