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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비상장 장외주식

카카오게임즈 상장 시 주가 예측

by story2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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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2018년 IPO를 추진했다가 자진 철회한 지 2년 만에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합니다.

주식시장에 상장하게 된다면 국내외 총 120개 비상장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카카오의 첫번째 상장사가 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몸값으로 약 2조원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국내 게임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엔씨소프트(약 18.8 조 원), 넷마블(약 8.3조원), 펄어비스(약 2.7조원)에 이은 4위에 랭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약 1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카카오 게임즈의 월 이용자수는 약 2000만 명으로, 모바일 게임 플랫폼 중에선 국내 1위 업체입니다.

 

오늘은 카카오게임즈 알아봅시다.

 


카카오게임즈 회사 개요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PC와 모바일, VR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출시, 대표작으로는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프렌즈팝콘 for kakao>, <음양사 for kakao> 등이 있습니다.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주)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서, 국내외 게임 시장에 PC와 모바일, VR 등의 플랫폼을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퍼블리셔 및 디벨로퍼로서 다양한 IP와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자체 게임 개발 역량과 국내외 유력 게임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 홈페이지

    http://www.kakaogamescorp.com

  • 대표자

    남궁훈/조계현

  • 주요산업

    모바일게임 플랫폼 개발,공급

  • 매출액

    3,910억원(2019)

  • 영업이익

    350억원(2019)

  • 총발행주식

    57,204,731주(2020-04-22)


카카오게임즈 지분율

- 최대주주 : 카카오 58.96%

- 2대 주주 : 넷마블 5.63%

                에이스빌 유한회사 5.63%

주주명 주식수 지분율
카카오 33,730,000 주 58.96%
넷마블 3,220,626 주 5.63%
에이스빌 유한회사 3,220,626 주 5.63%
남궁훈 2,412,500 주 4.22%
케이큐브홀딩스 746,500 주 1.30%
송재경 566,824 주 0.99%
문태식 221,500 주 0.39%

* 신규계열회사 편입에 따른 동일인 관련자 추가에 따른 변동이며, 변동일은 신규계열회사 편입일을 기재함
* 주식의 종류는 주식명칭과 무관하게 의결권의 유무에 따라 분류함


카카오게임즈 상장 후 주가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조원~2조원 가량을 추산하고 있습니다.

대략 공모가는 26,000원 ~ 35,000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약 3910억 원, 영업이익 약 350억 원을 기록했고, 2020년 1분기에는 매출액 964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은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1181억원을 들여 인수한 엑스엘게임즈의 실적이이 포함되며,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2020년 매출액 4000억, 영업이익 500억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아래 국내 증시에 상장된 3대 게임사들 시총을 기준으로 판단해보세요.

 

2019년 기준

1. 펄어비스 : 매출액 5359억 / 영업이익 1,506억 / 시가총액 2.7조원

2. 넷마블 : 매출액 2.17조원 / 영업이익 2,000억 / 시가총액 8.3조원

3. 엔씨소프트 : 매출액 1.7조원 / 영업이익 4790억 / 18.8조원

 

 

펄어비스는 조금 저평가된 종목이고 플랫폼이 없으니 논외로 치고, 게임 플랫폼이 있는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PER 52~53를 적용하면 최대 2조원 35,000원 정도의 가격이 맥시멈치로 보여지네요.

 

다른 게임사를 인수해서 사세 확장을 하지 않는 이상, 영업이익이 갑작스레 늘 듯 하지도 않구요.

현재  검은사막의 국내 서비스권을 2019년 개발사 펄어비스가 회수해 갔으며, 이로 인해 매출의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 서비스권의 계약 연장도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배틀그라운드도 계속 되는 하락 추세이고,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하며 서비스하는 게임 달빛조각사를 제외하면 캐시카우 게임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네요.

 

SK바이오팜처럼 요새 바이오 주 주가가 폭등하기 때문에 상장 후 꾸준한 상승을 예측하는 것과 달리, 상장 버프를 받을 만 한 것이 딱히 보이지는 않네요.

 

괜찮은 게임사를 인수하는 것이 상장 후 안정적인 주가 및 캐시카우 게임을 확보하는 필수 가결의 조건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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