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주가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에서 진행한 2020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혈액뇌관문(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B'를 비롯한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랩바디비의 경우, 'IGF1R' 이라는 신규 BBB 타깃을 적용해 기존 트렌스페린(TfR) 대비 안정성과 높은 투과율을 데이터로 입증한 바 있다고 합니다.

한국말이지만 의학적 용어가 난무해서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오늘은 에이비엘바이오를 알아봅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16년 2월 설립되었으며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항체치료제를 연구 및 개발, 상업화를 기본 사업 모델로 하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임.
에이비엘바이오는 항암제, 이중항체 치료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기술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음.
에이비엘바이오가 속한 항체의약품 시장 및 면역관문 조절 치료제 시장은 항체 의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임.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입니다.

5일선 지지하며 계단식으로 올라가다가 장대양봉 상한가 이상적인 형태의 상한가를 기록했네요.

개인적으로 저런 상한가 모습을 좋아합니다.

에이비엘바이오 총 발행주식수는 4624만주 유통주식수는 약 3135만주 가량 되겠네요.

주요주주에 이름이 올려진 다른 업체들을 보니 이곳 저곳에 투자를 많이 받았는가 보네요.

2016년 설립된 회사인데, 회사대표가 경력이 빵빵한건지, 실력이 있는 회사인지 투자도 많이 받은 것 같고, 시가총액이 벌써 1.3조원이 넘네요.

에이비엘바이오 재무제표입니다.

종업원수가 2020년 3월 기준 83명인데, 영업손실이 과도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이오 기업은 미래 가치를 위한 투자기 때문에 수익을 못 내는 회사가 많지만, 매출액의 10배가 넘는 손실은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드는 대목이네요.

외인은 어제 순매수를 하였고 기관은 순매도만 하였습니다. 개인도 순매수하였구요. 희한한 그림이네요 ㅎㅎ

에이비엘비바이오 주봉을 보면 30,000원과 35,000원에서 큰 매물대들이 존재하네요.

현재가격에서 10~20% 상승하면 마주하게 될 매물대네요.

"현재 에이비엘과 논의를 진행 중인 15여개의 파트너사들은 모두 글로벌 상위 20위권에 속하는 빅파마들" 이라는 내용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인데요.

물론 기술이전을 확정하고 들어가면 이미 늦을 수도 있긴 한데, 아직 확실한 사실은 없는데 들어가는 것은 또 위험한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고, 에이비엘바이오 기술이 어떤 기술인지 모르는 저 같은 입장에서는 의문부호가 커지는 재료와 주가입니다.

우선은 매물대가 두텁기 때문에 바로 올리지는 못할 듯 하고, 기술이전 확정 계약을 발표한다면 전고점 매물대를 뚫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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