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인베스트먼트 주가 씨아이에스 인수

SBI인베스트먼트가 소부장 기업 씨아이에스 대주주가 된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전극제조 관련 장비업체인 씨아이에스를 지비이홀딩스가 대주주 김수하 대표의 주식 1,010만 9,977주를 주당 5,274원에 양수한다고 1일 공시했습니다.

지비이홀딩스는 SBI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입니다.

오늘 알아볼 종목 SBI인베스트먼트 입니다.

국내 창업투자회사로서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직접 투자는 물론 국내/외 투자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자금을 유치하고 기술, 마케팅,IPO, 법률, 세무 등의 종합적인 Value-up 서비스를 제공함.
현재까지 70개 이상의 펀드를 운용하며 성장초기 투자부터 메자닌 투자 및 M&A까지 단계별 투자를 집행, IT·헬스케어·미디어/콘텐츠·B2C 등 산업 전 분야에서 180개 이상 회사의 상장을 견인함.

전일 상한가 이후 금일도 좋은 흐름 가져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씨아이에스가 괜찮은 강소기업이긴 하지만, 씨아이에스 인수가 이렇게 주가를 급등시킬 사유인가? 하는 점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총 발행주식수는 1.62억주 가량, 이 중 55.67%가 유통물량이네요.

대주주는 에스비아이코리아홀딩스로 43.61%를 보유하고 있군요. 대주주 비율 괜찮은 편이네요.

시가총액은 1423억원, 신용비율은 0.44% PER은 12.2 입니다.

동일업종 평균 PER이 23.78이니, 업종에 비해서는 현재 주가가 메리트 있는 주가네요.

오늘 현재까지 거래량 2190만주 가량 거래되고 있습니다.

19년도 매출액 236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

영업이익률이 거의 50%에 달하네요. 20년 1분기에도 71억원 매출에 39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이 정도 투자면 마이다스의 손 같습니다. 이래서 PER가 낮은 편이었군요. 재무 훌륭하네요.

이건 씨아이에스 추정실적 컨센서스 입니다.

19년 매출액 1000억, 영업이익 154억

20년 매출액 1491억, 영업이익 213억

21년 매출액 1850억, 영업이익 259억

안정적인 소부장 기업입니다.

소부장 기업이란 일본과의 무역마찰로 인해 일본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나선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 일컫는 신조어 입니다.

SBI인베스트먼트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기업인데, 씨아이에스가 SBI인베스트먼트 보다 규모가 수십배 큰 기업도 아니고, SBI인베스트먼트 인수가 2-3배 주가를 올릴만한 사유가 되나? 하는 물음에 저는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현재 PER이 낮기 때문에 1000원 이상으로 주가가 간다면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입니다.

그동안 워낙 하락폭이 심해서 매물대가 켜켜이 쌓여 있으므로, 올라가야 한다면 상당히 답답한 흐름 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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